2014년 프로야구가 슬슬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올해도 기아타이거즈는 가을야구를 못볼것 같은데요. 올해 기아타이거즈를 보면서 항상 떠오르는 분이 있습니다. 2012년 초 은퇴한 이종범 선수(현 한화이글스 코치)입니다. 올해처럼 박빙의 순위싸움이 이뤄지는 시기에 중심이 되어주는 선수가 정말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거든요.
기아타이거즈에서 이종범 선수의 존재감은 선수 그 이상이었습니다. 2009년도의 기아타이거즈의 우승당시에도 그 긴박한 한국시리즈 7차전에서도 팀의 중심을 잡아주었었거든요.
위기에서 선수단의 이끌어줄 구심점이 되어주는 선수가 있느냐 없느냐는 정말 큰것 같습니다. LG의 이병규, NC의 이호준, 삼성의 이승엽, 두산의 홍성흔 같은 선수가 있는 팀들이 성적이 좋거든요.
올 한해에도 큰 기대를 하고 야구를 봤고, 챔피언스필드가 개장한 가운데서 선수들의 마음가짐도 달라졌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위기 순간에서 극복하지 못한게 올시즌 4강싸움에서 밀린 결정적인 원인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종범 선수가 더욱 더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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