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두돌이 다 되버린 준범이 그리고 이제 갓 태어나서 우리 가족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주고 있는 준수. 이제 저희 가족도 4인가족이 되었습니다. 준범이는 감기에 걸려서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집에서 몸을 추스리고 있구요. 준수는 조리원에서 열심히 먹고 싸면서 크고 있습니다. 매일 매일 이런 아이들과 함께 하는 순간들이 소중하고 행복하답니다. 그런데 요즘 포스팅도 너무 준수위주로 하다보니 준범이가 살짝 삐질것 같고 또 두 아이를 한꺼번에 포스팅을 한적도 없는것 같아서 준범이한테 살짝 미안해요. 그래서 오늘은 준범이와 준수의 신생아때를 한번 비교해볼까 해요~ 먼저 준범이와 준수의 첫만남 부터~

 

 

준범이와 준수는 이렇게 처음 만났습니다. 분만실에서 엄마 아빠 만나는 자리에서 준범이도 준수를 처음 만났습니다. 준범이가 준수를 보고 씨익 웃던데 어찌나 귀엽던지.. 이제 동생이 생긴게 와닿겠지요? 앞으로 준범이한테 더 잘해줘야겠습니다. 동생한테도 질투 안느끼게 말이죠~

 

준범이 갓 태어났을때  VS 준수 갓 태어났을때

 

 

 

왼쪽사진은 준범이 갓 태어나서 태지도 떼지 않았을때입니다. 누렇게 있는 부분이 바로 태지라는 것인데요. 태지를 제거하지 않고 몸속에 흡수되도록 하는게 아이한테 좋더라고 하더라구요. 준범이는2011년 1월 18일 새벽 3시 51분에 2.54kg으로 9개월만에 태어났습니다. 너무 작게 태어나서 엄마 아빠의 마음이 좀 아팠는데요. 지금은 건강하게 잘 자랐습니다.!!

오른쪽 사진은 준수 막 태어났을때에요. 태어나자마자 엄마 품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준수는 2012년 12월 23일 1시 16분 3.16kg에 태어났습니다. 준범이보다 분명 더 몸무게도 더 높게 태어났는데 더 작아보이는건 그냥 느낌이겠죠? 1월달에 태어났으면 했지만 12월에 태어난게 살짝 아쉽습니다. 23개월 차이나는 준범이와 연년생이 되어버렸네요.

 

 

준범이 발 VS 준수 발 

 

 

왼쪽 사진은 준범이 발이에요. 완전 자유분방한 발이죠..ㅋㅋ 오른쪽 발은 준수 발입니다. 준수 발 찍을때 사진 찍는 스킬이 쪼끔 업됐나봐요.!! 조금 더 잘나온것 같아요. 그래도 귀여운 우리 준범이 준수 발이지요~

 

감동적인 준범이 사진  vs 감동적인 준수사진 

 

 

 

준범이 신생아때 가장 감동적인 순간이 바로 제 손가락을 꼭 잡아주던 순간입니다. 별거 아닌것 같지만 처음으로 태어난 나의 아이가 내 손을 꼭 잡는 느낌은 정말 뭐라 말로 표현을 할수 없을만큼 감동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준수도 처음으로 분유를 먹여봤는데요. 준범이때만큼의 감동은 아직은 느낄수 없었지만 열심히 우유 먹는 모습은 정말 귀여웠습니다. 준수가 분유 먹는 모습만 봤을뿐인데 그냥 배부른 느낌도 정말 행복한 느낌이었습니다. 우리 준범이와 준수 이렇게 다른 시점에 우리에게 다가왔지만 이제는 함께 건강하고 활기차게 자라났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스머프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