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귀여운 아들이 나온지 어느새 한달이 되어가네요. 초보 아빠 엄마가 잘 몰라서 애가 고생도 좀 했기도 하고.. 이래저래 정신없이 한달이  훌쩍 지나간것 같습니다. 요즘 육아를 도와주면서 가장 힘든게 몇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 제일은 목욕시키는게 아닐까 싶네요. 어찌나 울어대던지 말이에요. 하루에 한번씩 목욕을 시키는데 그래도 조금 컸다고 요즘은 좀 의젓해져서 예전만큼 울지는 않네요 ㅋㅋㅋ

그동안 배운 목욕시키기 방법 어제는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ㅎㅎ

우선 준비해야할 것들 먼저..가장 먼저 씻겨야할 우리 아들 번데기처럼 쌓여있습니다.ㅎㅎ;;

두번째로 준비해야할것은 새로 갈아 입힐 옷과 속싸개 기저귀들을 저렇게 미리 셋팅해놓습니다.(이유는 씻기고 바로 입힐수 있게 하기 위해서죠..^^)

세번째는 목욕시킬 셋팅입니다. 아가용 욕조에 비누거품까지..그리고 물 온도도(겨울철에는 약 40도가 적당하다고 하네요.) 잘 맞춰서 준비해놓고 기다립니다. 옆에 닦아줄 손수건까지 잘 보이시나요?

그리고 이제 본격적으로 목욕을 시켜야합니다. 우선 바로 옷을 벗겨서 욕조에 넣는게 아니라..얼굴 그리고 목 부분을 먼저 깨끗이 닦아주고 머리도 감겨줍니다.
 

깨끗이 닦아주니 완전 꽃미남입니다. ㅋㅋ 자 그리고 본격적으로 이제 목욕을 시켜야 하는데요. 우선 속싸개와 옷을 벗겨야 합니다.(19금)
속싸개와 배냇저고리를 벗기니 손수건으로 몸을 가린 알몸이..^^ 이제부터 시작이지요. 물에 넣어야 하는데 바로 넣으면 애가 놀래서 우니까 수영하듯이 몸에 먼저 물을 뭍여주는게 좋습니다.
물에 넣을려고 하면 막 울거든요.. 안들어갈려고 엄마한테 꼭 붙어 있는 모습.. ㅎ이후에는 물에 들어가서 목욕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았습니다.


준범이 이렇게 깨끗이 씻고 나서 닦아주고 새옷입혀주면 이렇게 깔끔하고 잘생긴 왕자님으로 다시한번 변신합니다.
완전 편해보이죠 ㅋㅋ 아빠가 보조 역할을 잘해줘야 합니다. ㅎㅎ


다음뷰 베스트에 올랐네요. ^^; 뜬금없는 트래픽에 놀라서 확인했더니. 너무 감사합니다.^^
Posted by 스머프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