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성질이 급한지 예정일을 한달이나 남겨놓고 벌써 나왔습니다.
어제 와이프가 배가 아프다고 해서 일찍 퇴근해서 병원에갔더니 애 낳을 진통이라면서 입원하고 오랜 기다림 끝에 오늘 새벽 3시50분경에 와이프와 아들 모두 건강하게 순산하였습니다.
9개월만에 나온 아이라 몸무게가 2.54키로밖에 안되서 조금 안타까웠습니다. 아직은 엄마 뱃속이 더 좋을텐데 말이죠. 엄마 아빠가 얼마나 일찍 보고 싶었으면 저렇게 서둘렀나 싶기도 해서 기특하기도 합니다. ㅋㅋ
탯줄 자를때의 감격이 아직도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네요. 태어나자마자 엄마 배위에 안겨주니 저를 바라보면서 눈 하나를 뜨면서 바라보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 완전 울컥했답니다.
우리 준이 건강하게 자라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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