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 준수의 두번째 예방접종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아침부터 부랴부랴 준비해서 준범이 병원에좀 들렸다가 어린이집 보내고 준수 데리고 보건소로 향했답니다. 집으로 오고 나서 준수는 처음으로 집밖으로 나가는 날이기도 했네요~

 

 

 

계양구청에 같이 붙어있는 계양보건소로 향했습니다.준범이처럼 소아과가서 도장형으로 맞힐수도 있었으나 TV에서 그게 잘 안되는 경우도 있다고 해서 준수는 보건소에서 무료로 맞추기로 결정하였지요.

 

 

보건소에 가니 이렇게 일반 진료실도 있네요. 하지만 준수가 가야할 곳은 이곳이 아니지요~~

 

 

 

준수가 가야할 곳은 바로 여기 예방접종실입니다. 여기에서 BCG예방접종을 하기 때문에 간단하게 신청서 작성하고 예방접종실로 고고싱~!!

 

 

그리고 계양보건소의 경우 BCG예방접종은 매주 수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로 정해져있습니다. 그래서 다른날 가면 허탕치고 올수 있으니 미리 전화해보시고 가시구요. 다른 지역에서 맞추시더라도 혹시 모르니 미리 미리 알아보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괜히 모르고 가셨다가 허탕치면 억울하잖아요. 애도 고생이고~

 

 

이제 BCG예방접종을 맞아야겠죠? 맞기전에 의사선생님께 간단하게 진단을 받은 후 맞아도 이상없다고 하셔서 이렇게 맞을 준비를 했습니다. 왼쪽팔을 드러내고 있는 준수..

 

 

 

이 모습 절대 맞고 나서 우는 모습 아닙니다. 맞기전에 하품까지 하는 여유를 보여주시는 준수군... 하지만~

 

 

 

BCG주사를 맞을때 살짝 울었답니다. 저 조그만 아이한테 주사바늘 들어가는거 부모마음으로 정말 눈뜨고는 못봅니다. ㅠㅠ 그래도 예방접종이니 잘 맞고 건강하게 쑥쑥 자라줬으면 좋겠습니다.~! 준수의 BCG접종은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주사맞고 오는게 고단했는지 완전 늘어져서 자는 준수군!! ㅋㅋㅋ

 

 

조금 더 가까이에서 한컷!! 이렇게 오늘 오전에 준수의 BCG접종은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앞으로 예방접종 참 많네요~ 빨리 빨리 맞아버리고 건강하게 자라자꾸나 우리 준수!!

 

BCG 접종에 관한 짧은 상식

 

BCG 접종은 결핵예방접종입니다.(저희 어렸을때는 불주사라고 했지요.) 모든 영유아가 예방주사를 맞아야 하구요. 생후 4주 이내에 맞아야 합니다.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BCG백신은 피내용과 경피용이 있는데요. 피내용은 보건소에 맞추는 주사형식을 말하구요. 경피용은 소아과에서 맞춰주는 도장형식의 주사를 이야기 합니다. 피내용은 국가필수예방접종사업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무료로 맞출수 있는 반면 경피용은 지원이 되지 않기 때문에 소아과에 돈을 내고 맞춰야 합니다. 선택은 부모님이 알아서 하시면 되구요. 저희는 첫째는 경피용, 둘째는 피내용으로 맞췄습니다.

 

 

 

Posted by 스머프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