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퀴즈 시즌1 - Episode 02 잃어버린 아이돌의 도시 개인적인 리뷰
보면서 참 씁쓸했던 에피소드입니다. 그중에서 가장 씁쓸하고 마음이 안좋았던 장면과 대사인데요.
극중에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제스의 지나양의 죽음과 관련하여서 이야기 하는 내용입니다.
"뭔가 오해를 하시는 모양인데,아이돌 가수들 병을 달고 삽니다. 좀 쉬게 해주고 싶어도, 병원에 가자 그래도 본인들이 싫다하고 버텨나갑니다. 이 바닥이 정글이라는 걸 자신들이 제일 잘 알고 있죠. 한 순간도 뒤쳐지기 싫기 때문에 쓰러지는 한이 있어도 하는 겁니다."
아무리 이 사회가 무한경쟁 사회라지만 보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실제로 연습생들이 저렇게 생활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물론 다 그렇지는 않겠죠? 뭐 어찌 되었건 이런 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강경희 형사가 마지막에 속 시원히 해주더라구요.
"당신 진짜 죄가 뭔줄 아십니까? 잘못한거 모르는거, 알려고 하지도 않는거, 내가 만약 판사라면 그게 징역 100년감입니다."
일만 터지면 책임 질 생각은 않고 회피할 생각부터 하는 어른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입니다. 잘되면 내탓, 안되면 남탓 하는 이런 사회문화도 한번쯤은 되돌아 봐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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