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남아공 월드컵 개막전이 시작되었습니다. 남아공과 멕시코가 개막전을 치뤘는데요. 두팀은 아쉽게도 1:1로 비겼습니다. 양팀의 결과를 보면서 두 팀의 향후 경기에 대해서 생각해봤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탄탄한 수비진과 기습적인 스루패스들이 상당히 인상에 깊었습니다. 첫번째 골도 스루패스로 만들어냈으며 이외에도 골이라 할수 있는 기습적인 스루패스들이 여러장면 나왔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탄탄한 수비진들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골 결정력은 앞으로 보완해야 될 부분인것 같습니다.

멕시코 수비진이 그렇게 탄탄해 보이지 않았는데도 1골밖에 못 넣은 것은 매우 아쉬운 대목이었습니다. 남아공은 이번대회에서 파라과이와의 경기만 잘 치루어낸다면 충분히 16강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홈이기에 16강 진출 높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멕시코는 상당히 인상깊었던 선수가 몇명 있습니다. 도스 산토스 선수와 카를로스 벨라 선수 그리고 개구리 점프의 주인공 블랑코였습니다. 도스 산토스 선수는 전후반 종횡무진 남아공 진영을 휘젓고 다니며 위협적인 슛팅을 날렸으며 카를로스 벨라 선수는 날카로운 패스와 빠른 발 그리고 개인기가 일품이었습니다. 앞으로 공격진에서 도스 산토스 선수와 함께 핵심 선수로 활약할것 같습니다. 이 두선수가 제대로 해줘야 멕시코도 16강을 바라볼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블랑코 선수.. 아주 먼 옛날 하석주 선수가 골넣고 바로 퇴장당하던 경기에서 개구리 점프로 드리블을 했던 선수인데 아직도 뛰고 있는 모습을 보니 반갑더군요. 후반 교체 초반에는 적응을 잘 못하는듯 하더니 뛰면서 가끔씩 위협적인 크로스를 하더군요. 아직 감각은 죽은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느리고 몸이 무거워 보였습니다. 멕시코는 이번대회에서 수비가 가장 관건인것 같습니다. 남아공과의 경기에서 기습적인 스루패스에 자주 뚤리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오히려 비긴게 멕시코 입장에서 다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자주 뚫렸습니다. 수비력 보완 못한다면 이번 시즌은 16강 그리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내일 있을 아 오늘이군요. 한국과 그리스전 한국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내일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시원한 맥주와 함께 말이죠 ㅋㅋ 빨리 그 시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박지성 선수 헤트트릭만~~~!

볼만했으면 추천 꾸욱 부탁드려요~
 
Posted by 스머프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