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머프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어렸을때는 하고 싶었던것도 많고 되고 싶었던것도 많은 꿈이 많은 시절이었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먹어가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꿈은 하나, 둘씩 줄어들고 어느 새 현실에 적응해서 꿈보다는 돈이 먼저라는 생각으로 살다보니..

내가 꿈꾸었던게 무엇인지.. 내가 하고 싶은게 무엇인지 모를때가 많습니다.

아니 오히려 이제는 꿈을 물어보면...

괜히 화를 낸다거나.. 쓸데없는 것을 물어본다거나..꿈이 뭐냐? 라고 반문한다거나 라는 식의 대답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만큼 꿈이라는 걸 잃고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꿈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볼수 있었던 영화 댄싱퀸에 대해서 리뷰 해보고자 합니다.

 

 


댄싱퀸 (2012)

Dancing Queen 
8.7
감독
이석훈
출연
황정민, 엄정화, 이한위, 정성화, 라미란
정보
코미디 | 한국 | 124 분 | 201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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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버리지 말자. 꿈이 사라지면 당신은 존재하지만 사는 것은 끝난 것이다. - 마크 트웨인 -

 

영화 스토리

 

 

 

초등학교시절 친구였던 정민과 정화는 훗날 운명적으로 재회를 하게 됩니다.

정화의 엉덩이를 만졌다는 누명을 쓰고 경찰서에서 만나게 된 두사람은 초등학교 친구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이후 두 사람은 일사천리로 가까워져서 결국 결혼까지 하게 됩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정민은 사시에 합격하고 변호사가 됩니다. (근데 너무 잘 안나가는 변호사에요.)

그리고 정화는 에어로빅 강사를 하면서 살아가게 됩니다.

 

 

이런 두 사람에게 운명적인 일들이 벌어지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정민은 지하철에서 본의 아니게 술에 취해서 철로로 떨어진 시민을 한명 구하게 되면서 인생이 달라집니다.

이후에 용감한 시민상을 받고 TV에도 출연하고 하면서 이제는 잘나가는 변호사로 하루아침에 탈바꿈 하게 됩니다.

또한 정치권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내세울만한 참신한 후보를 찾던중 정민을 발견하괴 되고, 정민의 친구 종찬이 정민에게 제의를 합니다.

 

 

한편 정화는 가수로 데뷔할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대학시절 신촌마돈나로 유명했던 정화에게 스카웃 제의를 한번 한적있던 한위는 우연히 정화를 또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준비중이던 그룹에서 한명이 임신을 하게 되면서 그 자리에 정화가 들어가게 됩니다.

 

 

남편은 서울시장 후보로 당내 경선을 치루게 되었으며.. 아내는 걸그룹의 멤버가 되어서 방송 준비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두사람의 소통이 되지 않아서 정민은 정화가 가수 준비한다는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지내게 됩니다.

 

 

서울시장 후보로 승승장구 하면서 잘나가던 정민의 발목을 잡은것은 "춤바람 난 아내"였습니다.

이에 화가나서 정화를 찾아가 그만두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결국 자신이 시장 후보를 사퇴할 생각으로 마지막 단상에 올라가게 됩니다.

 

그리고 나같은 놈 때문에 아내의 꿈을 포기하게 할수 없다는 주옥같은 연설을 마치고 시장후보에서 사퇴하겠다는 말을 할려는 찰나에..

정화가 나타나서 포기하지 말라고 하면서 결국 당내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됩니다.^^

그리고 정화는 결국 가수에 데뷔하게 됩니다. 남편과 많은 사람들에게 환호를 받으면서 말이죠.^^

 

 

 

나의 꿈을 위해서 아내의 꿈을 포기하게 할수 없다라는 정민의 연설은 너무나 많은 생각을 하게끔 해주었습니다.

지금의 나는 아내의 꿈을 잘 지켜주고 있는 것인지....아내의 꿈이 무엇인지....그냥 결혼했으니 희생만하고 살아라고 강요하는건 아닌지..다시한번 생각해보고 반성하게 된 영화였습니다.

 

부부간에 소통이 없으신 분들..

아내나 남편이 꿈을 위해서 무언가 열심히 하고 있는데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이영화를 꼭 한번 보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Posted by 스머프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