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제 자신이 달라지고 싶어서 재무설계를 신청하였습니다.
작성자 ********** 작성일 2011-08-09 조회수 650


 


저는 사회 생활을 시작하지 3년이 조금넘은
이제서야 사회 초보티를 벗고 있는 한숨만 쉬고 있는 직딩입니다.

사회생활을 3년 하면서 할일?이 무지하게 많다보니
지출이 너무 과하여 지금 현재 저에게 남은 돈은 얼마 되질 않네요.
그놈의 카드부터 없애버렸어야 했는데 말이죠
신용불량이 되지 않은것이 다행입니다;

지출을 줄일 생각은 안하고 오로지 돈을 불릴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인터넷을 헤매고 다니던중.. 여러 블로거께서 추천해준 리더스리치를
찾아왔습니다.  직접 여기 와서 보니 많은 분들이 재무설계를 받으시는것 같더군요. 

어쨋든 재무설계를 받으면 뭔가가 좋겠군... 이라는 생각으로 재무설계상담 신청을 하였습니다.
일단.. 전화상담을 통해 저의 재무상황을 말씀을 드렸습니다.  재무상황을 진단해보시고
일단 방문상담을 하여 말씀드리는 것이 더 좋겠다고 하여 방문 약속을 잡았습니다.

집 앞으로 오신다고 하시길레.. 약속을 잡고 집앞에 있는 카페로 나갔습니다.
뭔가 포스가 있어보이시는 분이 앉아 계시더군요.. 

가장 먼저 이야기를 꺼내시는 것이 돈을 너무 흥청망청 써버린다는 것이었습니다.
내돈 내맘대로 쓴다는데 뭔상관? 이라는 생각에 심드렁하게 앉아 있었는데
계속해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제가 지금 얼마나 잘못하고 있는지 감이 오더군요.. 

다른 분들은 박봉 이지만 저축과 투자를 할수 있는 수단을 찾기 위해 절약을 하려고 노력중인데..
저에게는 전혀 그것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어찌저찌하여 상담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저의 나이는 올해 30입니다. 아직 이렇다 할 저축상품을 들지 않은 것은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미친짓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지금상황에서 쓸대없는 지출을 줄일수 있는 방법은 술을 자제하는 것인데 생각처럼 잘 될지는
알수가 없네요. 

어쨋든 팀장님께서는 저에게 지출관리에 대한 약속을 받고 포트폴리오를 작성해 주신다고 하였는데요..
열심히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하다보면 달라져 있는 자신을 발견 할 수 도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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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머프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