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도에 프로야구 그라운드에서 갑작스럽게 쓰러져서 식물인간으로 지내다가 고인이 되어버린 롯데자이언츠의 임수혁 선수를 아시나요? 아마도 야구를 좋아하는 팬들은 누구나 다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프로야구 팬들에게도 임수혁 선수는 잊을수없는 아픈 기억이었습니다.  그런데 약 2달전 K리그에서도 그라운드에서 선수가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바로 제주유나이티드의 신영록 선수가 경기도중에 심장마비로 쓰러져서 병원에 입원해서 의식불명 상태로 계속 이어져왔었습니다.



그런 신영록 선수가 어제 일어났다고 하는군요. 그 뉴스를 보고 어찌나 반갑고 고맙던지요. 아마 축구를 좋아하시는 분이시던 아닌 분이시던 모두들 진심으로 축하해줬으리라 의심치 않습니다. 뉴스를 보니 재활을 잘만하면 그라운드에 다시 뛰게 될수도 있을것 같다고 의료진들이 말해주더라구요. 신영록 선수 빨리 회복해서 예전처럼 국가대표에서도 활약하는 모습 진심으로 보고 싶습니다.


 



제주 유나이티디의 주장 김은중의 골 세러머니 덕분에 진짜 일어났나 봅니다. 김은중 선수와 함께 그라운드를 함께 누비는 신영록 선수의 모습 다시 보고 싶습니다.


신영록 선수 아버지의 친필 편지- 아들이 병석에 있어서 엄청 마음 고생 심하셨을텐데.. 참 다행입니다.

 

준범이가 할말 있대요~

Posted by 스머프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