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조중동을 비롯해 종편, 그리고 지상파 방송들까지 뉴스에서 더불어 민주당의 분열을 이야기 합니다. 그 이유로 기존 의원들의 탈당을 근거로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국민들이 더불어민주당은 야당같지 않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이 의견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금 혁신중입니다. 김상곤 혁신안이 발표되고 난 이후에 진행되고 있는 혁신 속에서 곪은 부위가 당내에 잡음으로 나타나고 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혁신하기를 거부하는 일부 당원들이 탈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혁신이란 항상 이런 것입니다. 기득권을 유지하려는자와 바꾸려는자 사이에 완력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광주의 의원들은 대부분 탈당을 하면서 안철수 신당으로 합류를 했습니다. 그리고 목포의 박지원의원도 탈당 가능성을 시사하는듯한 발언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이런 기류가 형성되는 가장 큰 이유는 더불어민주당의 핵심기반이기 때문입니다.더불어민주당의 호남, 새누리당의 영남은 사실 가장 혁신이 필요한 지역입니다.(만약 새누리당도 혁신을 한다면 영남지역에서 반발이 많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혁신의 필요성을 못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변화의 필요성을 못느끼는 기득권 세력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 민주당의 문재인 대표는 탈당한 의원들의 자리를 새얼굴로 채워넣겠다고 말하였습니다. 그 자리부터 혁신을 하겠다는 의미입니다. 호남에서 새얼굴들이 대거 승리를 거둔다면, 더불어민주당의 혁신은 더욱 더 탄력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번 더불어민주당의 혁신을 통해서 한국 정치사의 한 획을 긋는 사건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스머프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