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범이가 태어난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16개월이 훌쩍 지났네요..

시간 참 빠른것 같아요.. 지금은 어느 새 걷고 말도 하고 하니까 말이죠.

작년만 해도 준범이 걷는것도 보고 싶고 말하는것도 보고 싶고 했었는데 ㅎㅎ;;

이제는 놀아주는것도 만만치 않네요 ㅋㅋㅋ

각설하고 오늘은 꼭 한번은 정리해보고 싶었던 준범이의 사진들을 오늘 한번 정리해볼까 합니다. ㅎㅎ

 

1.엄마뱃속에서 만난 준범이! 태명은 준!

 

 

정말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란 시간이 흘렀네요.

태명은 ''준" 이었는데.. 6월달에 알게 되어서 그렇게 지었습니다.

결국은 준이라는 한글이 마음에 들어서 이름을 지을때도 준이라는 글자를 넣어서 지어달라고 요청했었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이름이 바로 "준범"이 입니다. ㅎㅎ

 

2.(2011.1.18)출산 후 처음 만났을때의 뭉클함

 

 

처음 태어나서 신생아실에 가기전에 아빠를 한번 더 만납니다.

탯줄을 자를때 보긴했지만 제대로 못봤었거든요 ㅎ.

태지가 아직 남아있는 준범이 한쪽눈만 뜨고 있는데.. 아빠는 아마 안보였을 거에요. ㅎㅎ

정말 신기하기도 하고 가슴속에서 뭉클함이 느껴지더라구요.^^

 

3. (2011.1.19) 신생아실에서 만난 준범군

 

 

저희 부부는 이 사진을 보고 마치 돌부처 갔다고 얘기를 하곤 합니다.

유리를 사이에 두고 만나는데.. 퇴원할때까지 3일동안 아빠는 유리너머로만 만났었답니다.

 

4.(2011.02.04) 아빠 손가락을 꼭 잡고

 

 

 

제가 개인적으로 참 아끼는 사진이에요.

집에와서 아빠손을 꼭 잡고 응시하는데 정말 귀엽고 감동적인 순간이었습니다.

 

5. (2011.3.11) 50일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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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범이의 50일 사진입니다.

목도 잘 못가누고 팔에 힘도 없어서 자세 잡아주는데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잘 울지도 않고 씩씩하게 사진 촬영 잘 했었습니다.^^

 

 

 

6.(2011.3.30) 어느 새 제법 큰 준범군

 

 

 

이때부터는 잘 기억도 나질 않고 그럽니다. ㅎㅎ

지금 생각에서는 그냥 찰나였다고 해야하나.. 50일쯤 된 시기인데 제법 눈도 잘 뜨고 그러네요.^^ ㅎㅎ

 

 

7. (2011.4.27) 어린이체육관에서 신나게 노는 준범군

 

 

 

옷도 너무 커서 손도 나오지 않은 시기였지만...

어린이 체육관에 누워서 보는 모빌들이 마냥 신기한지 그저 재밌게 놀고 있습니다.

지금에 와서 이 사진을 보니 참 귀엽네요.

 

 

8. (2011.5.2) 숱한 화보를 남긴 준범이의 100일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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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참 잘나온 사진이 많다고 느껴졌던 100일촬영이었습니다.

역시 아마츄어 아빠와는 또 다른 프로들의 작품. ㅎㅎ

사진 하나 하나가 다 화보 같다는~ ㅎ

 

9. (2011. 5.5 ) 어린이날 준범이는 어디가는 것일까요?

 

 

운전을 한 저도 이날 어디로 데려간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만..

여하튼 준범이 울지도 않고 카시트에 앉아서 어딘가로 끌려갔나봅니다. ㅋㅋ

 

10. (2011.6.5) 꼭 1장은 보유하고 싶었던 나체사진

 

 

준범이의 나체사진입니다.

수위(?)가 조금 더 높은것이 있긴하나 블로그에서는 여기까지만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예전에... 준범이의 나체사진이라는 제목으로 포스팅을 한적이 있는데..

유입경로에 왜케 나체라는 단어가 많은지 참.. ㅎ

 

11. (2011.7.10) 점퍼루에서 노는 준범군

 

 

보행기가 아닙니다.

그저 위아래로 오르락 내리락 거리는 점퍼루라는 기구입니다.

저기 안에서 어찌나 잘 놀던지 한참을 가지고 놀았습니다.

지금은 다른 친구 집에 가있는 놀이기구입니다. ㅎㅎ

 

12.(2011.8.18) 유모차를 만난 준범군

 

 

유모차를 사서 찍어놓은 사진이네요.

처음 타본 유모차이지만 잘 울지도 않아요.

참 아무것도 모를때는 잘 안울었는데..

요즘 들어 더 많이 우는것 같아요. 어리광도 늘었고.. ㅎㅎ;;

 

13.(2011.9.28) 준범이 잡고 일어서기 시작하다.

 

 

쇼파잡고 서있는 모습이네요.

이때쯤부터 서기시작했나봐요. 기억이 가물가물.. ㅎㅎ

사진은 왜 세로로 찍어놨는지 길기도 하네요. ㅎ

 

14. (2011.10.1) 시원한 가을 날에 준범이는 소풍을~

 

 

여기가 성남 분당에 있는 새마을 연수원입니다.

공기도 좋고 날씨도 좋고 준범이는 신났습니다.^^

 

 

15.(2011.11.18) 앗...

 

 

 

목욕하고 엄마가 로션발라주는 모습입니다.

그 사이로 보여서 살짜쿵 가렸습니다. 준범이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ㅎ

 

16. (2012.12.25) 크리스마스에 장난감과 함께 하는 준범이

 

 

이제는 장난감도 가지고 놀줄 알고 제법 많이 컸지요?

엄마 아빠는 밥먹을려나봐요. 상도 펼쳐져 있네요 ㅎㅎ

지금은 상을 펼치지도 못해요. 그저 식탁에서.. ㅎ

 

17. (2012.1.5) 돌잔치 하기 전날 후드 선물 받은 준범군

 

 

돌잔치 하기 전날입니다.

제 친구가 선물로 보내준 후드점퍼를 입고 한컷! ㅎ

 

18. (2012.1.6) 준범이의 첫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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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범이 돌잔치 기념사진입니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너무 감사한 자리였구요.

준범이도 건강하게 자라줘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참 그리고, 준범이는 돌잡이로 "야구공"을 잡았답니다.

아빠가 야구 좋아하는거 어떻게 알고.. ㅎㅎ;;

 

19.(2011.2.21) 뽀로로 모자 쓰고 방긋!

 

 

 

뽀로로 모자 눌러쓰고 방긋웃고 있습니다. ㅎ

포즈를 보아하니 어린이집 가기 전에 찍은것 같네요. ㅎㅎ

 

20. (2012.4.15) 모자하나 씌워줬을 뿐인데..

 

 

그저 모자하나 씌워줬을 뿐인데.. 신났습니다. ㅎㅎ

엄마랑 아빠는 양쪽에서 셔터질 뿐입니다.

 

21. (2011.5.28) 이제는 의젓한 어린이가 된 준범이

 

이제는 아기가 아니라 어린이가 다 된것 같습니다.

제법 말도 잘 따라하고 걷는것도 곧잘 하지요.

쫄랑 쫄랑 어찌나 엄마 아빠 잘 쫓아다니는지..

가끔은 갑자기 뒤에 있어서 깜짝 깜짝 놀래기도 합니다. ㅋㅋ

 

준범이의 성장일기를 마치며..

성장일기 써야지 써야지 하면서 하루하루 지나다 보니 어느새 2012년도 벌써 6월..절반 가까이 지나가버렸네요.

애 한명 키운다는게 결코 쉬운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준범이를 키우면서 부모님께 잘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되는데.. 현실은 결코 녹록치 않네요..

내일은 전화 한번 드려야겠습니다.(아 오늘이네요 ㅎ)

 

준범이 성장일기를 이렇게 작성하고 나니..준범이 건강하게 자라줘서 너무 고맙다는 생각만 드네요.

그리고 준범이 동생 생겼답니다.ㅎㅎ 여기저기서 감사할일만 생겨서 너무 행복합니다.

아빠로써 어깨는 조금 무거워질지 모르겠으나 더 행복한 나날이 펼쳐질것 같아서 너무 기대됩니다.^^

Posted by 스머프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