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지도 못한 혜재님(블로그 바로가기)의 추천으로 생전 처음으로 인터뷰라는 것을 해봤습니다. 나름 재밌더라구요. 그 옛날 10문 10답 하는 느낌이랄까? 혼자 질문에 대한 답을 쓰면서 저 스스로를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였던것 같습니다.

 

<<인터뷰 전문!! >>

 

조용한 강자! 스머프님의 첫번째 이야기를 들으러 갈까요?^-^


1. 스머프님을 블머회원분들에게 소개좀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초반으로 현재 인천에 살고 있구요..

조만간 두 아이의 아빠가 되는 사람입니다.(둘째가 지금 뱃속에 있어요^^)

철없이 보냈던 20대를 후회하면서 30대만큼은 가족들을 위해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서민입니다.

최근에는 무엇보다 항상 꿈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것 같아요.

명확한 꿈이 있어야 뭘하더라도 재밌게 할 수 있더라구요.^^


2. 스머프님 필명을 보면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요정 스머프가 생각이 나는데요. 필명의 유래를 말해주세요.


 

 


 

         


 

 


 

필명은 블로그를 처음할때 지은것인데요.

똘똘이 스머프라는 캐릭터를 좋아해서 그걸로 할려고 했으나 너무 길더라구요.

그래서 기억하기 쉽게 스머프라는 닉네임으로 지었습니다.

필명을 좀 기억되기 쉬운걸로 할려고 하다보니 그렇게 지었는데..

어쩔때는 정말 흔한 닉네임이 아닌가 싶을때도 있습니다만 거의 5년을 써온 닉네임이라 이제는 못버리겠어요.^^


3. 블로그를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블로그를 하게 된 계기를 말씀해주세요.


블로그는 원래 저의 첫 회사를 다닐때 홍보용으로 접했었는데요. 아마 2007년쯤으로 기억합니다.

회사에서 블로그 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어설프게 하면 별로 효과가 없기 때문에

다들 몇 번 하다가 효과가 없다고 포기하더라구요. 근데 왠지 재밌고 끌려서 그때부터 블로그를 연구했었습니다.

내용보다는 기술적인 부분을 더 많이 공부한것 같아요.

그 당시에 혼자서 RSS라던가 설치형 블로그라던가 간단한 HTML 공부해서 수정하는 것을 하면서

정말 재미를 느꼈었거든요.

그 이후에는 홍보용블로그와 개인 블로그를 같이 운영하다가 이제는 블로그만 가지고 밥벌어먹고 살게되었네요.^^


 

 


 

 


 

4. 블로거머니에서 언급하셨다 시피 블로그 8개를 운영하신다고 하는데, 그 많은 블로그를 운영하게 된 이유가 있으신가요? 또 그 블로그들을 운영하는 팁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음 어찌하다보니 8개가 되긴 되었습니다.

원래 티스토리보다 먼저 키우던 설치형블로그가 있었습니다.

그 설치형 블로그가 2개가 되는데 트래픽의 압박 때문에 티스토리로 넘어왔었거든요.

넘어오면서 블로그 노출과 함께 웹페이지에도 노출되는 설치형 블로그를 버릴수 없어서

2개를 보험용 블로그로 완전 업종전환해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3개를 운영하고 있는데 각 블로그별로 주제를 정해서 운영하고 있어요.

여기에 네이버 블로그 1개 다음블로그 2개를 운영하고 있는데..

네이버는 솔직히 저품질 걸린뒤로는 멘붕 상태구요. 간간히 마지못해 하고 있습니다.

다음블로그는 아직까지는 테스트용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항상 고민인게..한두개에 집중을 해야하나 분산을 해야하나 고민이 되긴 하는데요.

변화무쌍한 네이버검색엔진 때문에 그냥 유지할려고 합니다.

지금은 각 블로그별로 주제를 정해서 일주일씩 쓰는 시스템을 정착하고 있습니다.^^


 

 5. 주로 재무 포스팅을 많이 하시는데요, 스머프님께서 주력하는 머천트가 있다면 어떤 것 인가요?


메인 티스토리에 재무 포스팅을 써서 그런가 봐요.

주력은 보험이구요. 아직까지는 보험에서 수익이 가장 많이 나더라구요.

요즘 보험쪽이 너무 포화상태라서 다른 아이템들도 기웃기웃 거리고 있습니다.

재무쪽은 열심히 해보고 싶은데 생각보다 성과가 안 나와서 늘 고민만 하고 있어요.

(고민그만하고 더 열심히 해야하는데.. ㅎㅎ) 

그리고 앞으로 블로그로 먹고 사는데 큰 도움이 될 머천트로 리더스CPA를 보고 있습니다.

하루에 1~2개의 글은 꾸준히 발행하고 있는것 같아요.

이 또한 생각보다 실적이 안나와서 고민이긴 한데 이런 고민을 하면서 성장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6. 스머프님의 블로그를 보면 한 페이지에 10개의 포스팅을 보도록 해놓으셨는데, 그렇게 하신 이유가 있나요? 스머프님의 페이지 꾸미기 기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아. 저도 이 질문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내가 그렇게 해놨었나 하구요.

최근에 스킨을 좀 자주 바꾸다보니.. 카테고리 누르면 10개씩 보게끔 되어 있더라구요.

질문보고 목록만 보이게 수정했습니다.(감사합니다.꾸벅^^)

페이지 꾸미기 기법은 따로 없어요.

원체 디자인쪽은 꽝이라서 기본 스킨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왠만하면 심플하게 유지할려고 노력중인데 하나하다 달다보면 어느새 또 지저분해져있고 그러더라구요. ㅎㅎ


7. 스머프님에게 있어서 블로그란?  


 


 

우리 가족의 꿈을 실현시켜줄수 있는 도구인 것 같아요.

전업블로그 생활을 한지 이제 한 9~10개월 정도 되는 것 같은데요.

제일 힘든게 바로 저 스스로하고 싸우는 것이거든요.

날마다 고민이고 스트레스지만 그 결과로 우리 가족들 먹여 살리고

또 저는 발전하고 있는 것을 느낄 때 블로그 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8. 스머프님께서 생각하시는 블로거머니에 대한 자유로운 이야기를 해주세요.


저는 블로거머니가 쉼터인것 같아요.

아무래도 전업을 하다보니 혼자 지칠때가 있거든요.

(전업블로거 생각보다 외롭더라구요..남들이보기엔 백수고 뭐 그런.. ㅎㅎ)

그럴때 다른 분들의 글들을 보면서 위안을 삼을때도 있고 자극을 받을때도 있고 웃을 때도 있고 하거든요.

앞으로도 블로거들의 소중한 쉼터로 열심히 운영해주세요.^^

 


9. 블머인 중에 스머프님이 추천하는 블로거를 추천해 주세요.
  다음 인터뷰 주자로 등장할지도? 저희가 대신 물어봐드리겠습니다.
 
이분이 가능할지 모르겠으나 마음노트(http://mindme.net)님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블로그 이웃 하면서 이분 블로그 글들을 보면서 항상 느끼고 배우는게 많았었거든요.

공감되는 글들도 많았구요.^^

그래서 마음노트님은 살아가면서 겪는 갖가지 감정들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하시는지 알아보고 싶어요.

대신 물어봐주세요.^^


10. 마지막으로 간단하게 블머인들에게 인사 부탁드립니다.

 

글을 자주 쓰는 편이 아니고 눈팅만 하는 눈팅족이라서 많은 분들과 친해지지 못했는데요.  

앞으로는 자주 자주 뵙고 친해졌으면 좋겠습니다.^^  

혹시나 한글 맞춤법에 틀린 게 있더라도 너그러이 용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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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머프s